세그웨이(Segway)를 이용한 로봇, Cardea

[truefeel]

컴퓨터 얘기에서 조금 벗어나 로봇 얘기를 하렵니다.

세그웨이(Segway) 스쿠터 아시죠?
무게 중심을 이용해서 방향전환과 전진, 정지, 후진을 하는 세그웨이.
800만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 문제지만.

MIT에서 세그웨이를 이용해서 Cardea라는 이름의 새로운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미 국방과학연수 DARPA(미 방위고등연구계획국, OpenBSD도 지원받은 적 있죠.)의 지원을 받는 Cardea 프로젝트.

카메라와 센서가 부착되어 있고,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3개의 팔이 있습니다.
3개의 팔 중 2개는 어깨에 있고 하나는 조금 아래에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파악하기 힘들군요.
3개의 팔은 모두 다른 길이와 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상 스프링 모델(뭘 의미하는지.. ^^)을 사용해 사람같이 응답을 전달.
결국 현재의 인지시스템은 실제적인 인지 능력을 가진 로봇 두뇌가 될 것이랍니다.

아~ 이 로봇이 문을 여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게 중요한건데. ^^ )
15년 전(왠지 제가 나이가 먹은 것 같은 느낌이. ^^)에 키웠던 고양이가 생각이 나네요.
문 열고 들어와 알아서 문 열고 나가던 놈이었는데..



문여는 장면


* Cardea 프로젝트 홈 : http://www.ai.mit.edu/projects/cardea/index.shtml
( 여러 가지 제작 사진이 있습니다. 동영상도 )
* 동영상 : http://www.ai.mit.edu/projects/cardea/videos/cardea-shortLow.mov (여러개의 문여는 장면이 있는데, 4분 40초~50초에 여는 장면 보면 놀랍습니다.)
* Segway-Based Robot Opens Doors (기사)
http://radio.weblogs.com/0105910/categories/sidebars/2003/11/12.html
http://www.techreview.com/articles/rnb_111103.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