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에서도 실시간 데이터 복제「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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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에서도 실시간 데이터 복제「가능해진다」

김용영 기자 (ZDNet Korea)
2004/09/02

안정성 측면에서 기업용 운영체제로는 적당하지 않다는 눈초리를 받아온 리눅스에 실시간 복제를 통한 데이터 가용성 향상이라는 길이 열렸다.
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 이비지니스랩(www.ebusinesslab.co.kr)은 미 라딘트데이터(RadintData)의 리눅스용 복제 파일 시스템 피어FS(PeerFS)를 국내 공급한다고 밝히며 리눅스 환경을 사용중인 기업들이 데이터 이중화를 통해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이비지니스랩이 총판을 맡게 된 피어FS는 최대 128 서버 노드까지 실시간으로 복제할 수 있는 리눅스 기반 P2P 방식 데이터 복제 파일 시스템으로 미션 크리티컬한 데이터를 보유한 리눅스 기반 엔터프라이즈급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비지니스랩은 피어FS가 여러 지점에 데이터를 복제, 서비스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중단이나 스케줄링상의 오류에도 파일 시스템으로 인한 서비스 작동 중단 시간을 줄여준다며 고가용성 시스템 구성상에서의 데이터 이중화와 여러 대의 NAS를 보유한 기업들의 데이터 보호와 데이터 액세스 성능 향상을 도모하는데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NAS의 경우 현재 NAS에 기업의 핵심 데이터들이 저장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백업되지 않고 있으며 NAS 공유 시스템이 성능상의 한계에 도달했을 때 더 높은 성능의 NAS로의 교체밖에 대안이 없다는 것을 감안할 때 피어FS를 이용한 실시간 복제를 통해 데이터 가용성 향상 뿐 아니라 성능상의 잇점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피어FS는 현재 레드햇 엔터프라이즈/애플리케이션 서버 3.0 32비트 버전, 수세 리눅스 8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세 리눅스 9와 64비트 버전 지원 제품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이비지니스랩에서는 현재 라딘트데이터와 총판 계약을 마치고 협력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터넷 포탈 등 NAS의 활용도가 높고 리눅스를 선호하는 업체들과 리눅스 기반 고가용성 시장을 주로 공략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


제품연락처 : tommy@ebusiness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