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 윈도우 네트워킹 (1) ] X 윈도우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바로 네트워크를 통해 부드럽게 동작하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은 유저가 기능손실 없이 리모트 시스템에 접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X 윈도우의 이러한 기능으로 사용자는 호스트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X 의 모든 것을 다룰 수 없지만 가장 기본적인 설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X 서버 '서버'라는 말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X 서버에 대해 잘못된 이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 'X 서버'는 쉽게 말하면 X 응용프로그램을 스크린에 나타나도록 해주는 시스템으로 스크린 해상도, 마우스, 보안에 대한 책임이 있다. X 서버는 현재 접속해 있는 컴퓨터를 가르키는 것이 아니다. 이 글에서는 혼동을 피하기 위해 접속해 있는 컴퓨터를 서버라는 말 대신 호스트라는 단어를 사용할 것이다. X 클라이언트 - X 서버에서 구동 중인 프로세서이다. 예를 들면 X에서 구동중인 넷스케이프, 한텀, 워드프로세서 같은 응용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X 를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이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루기로 한다. X 에서 다른 호스트의 어플리케이션 구동하기 리모트 시스템에 로그인 * XDM 설정 X 에서 다른 호스트의 어플리케이션 구동하기 이 과정에서는 X 상에서 다른 호스트의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과정을 총 6단계로 설명하기로 한다. 시스템의 CPU 사용량을 모니터링해주는 "xload"라는 프로그램을 실습해 보기로 한다. 만약 XDM, GDM, KDM과 같은 그래픽 로그인을 사용한다면 2단계까지는 건너뛰기 바란다. 1단계 자신의 리눅스 시스템에 로그인 한다. 2단계 X 가 구동되어 있지 않다면 다음 명령으로 X 윈도우를 구동한다. startx 리눅스 배포본에 따라 X를 구동하는 명령이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위의 명령을 사용한다. 3단계 이제 리모트 호스트에서 현재 X 를 구동한 호스트의 디스플레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 이일을 해주기 위해서는 "xhost"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xhost +원격호스트의 주소 만약 리모트 호스트의 IP 어드레스가 100.100.100.100이라면 xhost +100.100.100.100 과 같이 해주면 된다. 4단계 리모트 호스트에 Telnet을 사용하여 로그인 한다. 로그인할 리모트 호스트의 아이디가 로컬과 같을 필요는 없다. 5단계 다음 처럼 DISPLAY 환경변수를 설정한다. export DISPLAY="로컬호스트 IP 어드레스":0.0 로컬 호스트의 주소가 100.100.100.101 이라면 다음 처럼 하면 된다. export DISPLAY=100.100.100.101:0 위 명령에서 ':' 다음의 첫번째 0은 X 서버의 스크린을 지정한다. 현재 리눅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X 서버인 XFree86은 다중 스크린을 지원하지 않지만, 다중 스크린을 지원하는 X 서버와의 호환을 위해 꼭 적어 주어야 한다. 6단계 끝으로 리모크 호스트에 있는 "xload"를 구동해 보자. /usr/bin/X11/xload & 자신의 스크린에 xload의 화면이 보이는가?? 어떻게 리모트의 프로그램이 나의 리눅스 화면에 뜨지? X 윈도우용 프로그램은 X 서버가 어디에 있든지 상관없이 동작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X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X 윈도우용 프로그램은 X 서버에 붙게되어 화면에 보이게 된다. 리모트에 있는 X 응용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X 서버의 위치만 가르켜 주면 되는 것이다. X 윈도우 자체가 네트워크를 통해 투명하게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리모트 호스트의 응용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절차를 통해 스팍에 있는 X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리눅스에서 구동할 수 있게 된다. <리눅스스타트> [ when 2000-02-29 ] [ X 윈도우 네트워킹(2) ] 이번 강좌에서는 그래픽 로그인을 통해 리모트 시스템을 마치 자신의 웍스테이션처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전 강좌에서 리모트 시스템의 X용 프로그램을 단지 자신의 웍스테이션 에서 실행만 해보았다면 오늘 강좌는 리모트 시스템의 시스크탑과 모든 응용프로그램을 자신의 웍스테이션에서 실행 할 수 있게 된다. * 리모트 시스템에 로그인 X를 통한 리모트 시스템 로그인은... 잼있다! 원격 관리를 할 수 있다. 물론 텔넷 로그인을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그래픽한 툴을 사용하기 좋 아하는 사람이라면 데스크탑에 있는 그래픽 관리툴을 사용하기 원할 것이다. 자신의 웍스테이션 이 리모트 시스템과 똑같아 진다면 이러한 작업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모양만 리모트 시스템과 똑같이 갖추는 것이 아니라 저장되는 데이터, 변경된 설정 모든 것이 리모트 호스트에서 이루어진다. 그럼 이제 단계별로 설명을 해보자! * 1단계 : 리모트 시스템에 보안 설정 리모트 시스템에 그래픽 로그인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리모트 시스템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즉 리모트 시스템에서 그래픽 로그인을 허가해야만 한다. 리모트 시스템로부터 그래픽 로그인을 허가 받기 위해서는 먼저 리모트 시스템으로 접속하여 루트 권한을 얻은 후, /etc/X11/xdm/Xaccess 을 수정해야 한다. 주의: 이 파일은 시스템에 따라 /usr/X11/xdm에 위치할 수 도 있다. 위의 파일에 그래픽 로그인 접속을 허용할 호스트의 목록을 적어주어야 한다. 자신의 호스트 이름이 myhost.mydomain.co.kr이라면 myhost.mydomain.co.kr 한줄을 추가해 주면 된다. 만약 모든 호스트의 접속을 허용하고 싶다면 '*' 이라고 해주면 된다. 혹은 특정 도메인은 *.domain.co.kr 이라고 적어주면 된다. * 2단계 : xdm(혹은 kdm, gdm) 띄우기 이제 리모트 시스템이 xdm, kdm, gdm과 같은 디스플레이 관리자를 띄워준다. 대부분의 리눅스 배포본에서는 위 세개의 디스플레이 관리자중 하나는 포함하고 있을 것이다. 만약 디스플레이 관리자가 동작을 하지 않는다면 'init 5'명령으로 실행레벨 5번에 들어가게 하면 자동으로 디스플레이 관리자가 동작을 할 것이다. 리눅스에는 0~6번까지의 실행레벨이 있고, 이중 5번은 디스플레이 관리자를 통한 로그인을 나타낸다. 3단계 : 리모트 시스템에 로그인 이제 마지막으로 리모트 시스템에 그래픽 로그인을 할 차례이다. 그래픽 로그인을 위해 X를 실행 할 때는 startx로 하지 않고 다음 처럼 해주면 된다. X -query 리모트시스템 예를 들어 xdm, kdm, gdm이 실행중인 리모트시스템의 주소가 111.111.111.111이라면 X -query 111.111.111.111 명령을 내려주면 된다. 만일 현재 startx를 통해 X를 이미 로드했다면, 콘솔에서 X :1 -query 111.111.111.111 하거나, X 윈도우 상에서 Xnest :1 -query 111.111.111.111 이라고 해주면 된다. <리눅스스타트> [ when 2000-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