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 쪽의 네트웍 프린터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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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스 쪽의 네트웍 프린터 연결

삼바를 사용하면 별도의 PC 프린터 서버를 사용하지 않고서, 유닉스쪽의 네트웍 프린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즉 불필요한 프린터 서버를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 부분에서 실제 프린터 설정에 관련된 예가 부족하였는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변정수(jsbyun@explore.kwangwoon.ac.kr)님께서 친절하게 Solaris에서 삼바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프린터를 설정하는지를 예를 들어 알려주셨다.

admintool을 동작시켜 워크스테이션에 물린 프린터를 설정한다. 이때, 프린터에 연결될 포트가 직렬인지 병렬인지 잘 구분해서 /dev/ttya등을 사용할지 /dev/bpp0등을 사용할지 결정해야 한다.
테스트를 한다. 종이가 나올때까지 admintool과 씨름해야 할 것이다.

smb.conf를 다음과 같이 수정한다. 앞서 언급된 내용이지만 노파심에서 다시 한번 적어본다.

[global] 항목에 다음 넉줄이 들어있는지 확인한다:
printing = BSD
printcap = /etc/printcap
load print = yes
lpq command = /usr/ucb/lpq
[print] 항목에 다음 석줄이 들어있는지 확인한다:
path = /usr/spool/samba
browseable = no
printable = yes

printcap을 만든다. 앞서 환결조절파일 설정 항목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수동으로 만들어도 되고 (printcap manual을 한번 읽어보는 것도 관리자 삶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과 같이 만들어도 된다.
```
% lpc status | grep ":" | sed s/:/\|/ > /etc/printcap
```
위 내용은 구 버전의 smb.conf 파일의 주석 부분에 잘 명시되어 있다. 눈썰미 있으신 분이라면 분명히 낯이 익을 것이다.
워크스테이션의 스풀 디렉토리 권한이 문제가 되면 777로 접근허가를 변경한다.

이제 워크스테이션쪽의 준비가 완료되었으므로 PC 앞으로 와서 네트웍 프린터 연결 작업을 시작한다.

조절판(Control panel)을 연다.
프린터 항목을 선택한다.
프린터 추가명령을 내린다.(95라면 아이콘 클릭하면 되고, NT라면 메뉴바에서 ``프린터 추가'' 명령을 찾아 선택한다.)
인쇄할 포트를 선택한다. 만일 삼바가 설치된 호스트 이름이 reuse.postech.ac.kr이고 프린터 이름이 lp일 때 ``\\reuse\lp''라고 대화상자에 입력한다.
인쇄에 사용할 제어기를 선택한다. 레이저 프린터 기종은 매뉴얼을 참조한다.
시험인쇄를 해본다. 노트패드를 열어서 간단한 문서를 인쇄해본다. 물론 쪽설정에서 기본 프린터를 방금 추가시킨 프린터로 변경하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하지만 유닉스 쪽의 호스트로 큰 파일을 보낼 경우 버퍼가 다 차버릴 가능성이 있으며, 직렬 선을 이용하는 경우 속력이 느려진다는 단점이 생기므로, 다음에 설명할 "PC 쪽의 네트웍 프린터 연결" 항목과 같이 유닉스에서 PC쪽의 프린터를 연결하는 편이 유리할 때가 많다.

박재호
1999년2월26일 (금), 오후 3시9분25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