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란 유닉스 서버에서 동작하면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랜 매니저 기능을 흉내내는 소프트웨어이다. 즉 PC쪽의 랜 매니저 호환의 각종 클라이언트로 하여금 유닉스쪽의 파일시스템 (UFS (4.2 File System), NFS (Network File System), AFS (Andrew File System))과 유닉스 쪽의 프린터를 원거리 접근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PC쪽에서 유닉스 서버의 하드디스크와 네트웍 프린터 자원을 공유하도록 환경을 설정하는 프로그램인 셈이다. 물론 삼바를 통해 유닉스 쪽에서 PC쪽의 파일시스템 및 프린터로도 접근가능하다.
삼바 버전 2.x대에 들어와서는 Windows NT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비록 불완전하나마) 상당수 제공하고 있다. 동일한 하드웨어 환경에서라면 Linux에 삼바를 설치한 서버가 Windows NT를 설치한 서버보다 성능이 월등히 우세하다는 사실이 벤치마크 결과 밝혀진 바 있으므로 향후 발전 가능성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삼바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클라이언트 운영체제가 아래에 소개하는 랜 매니저 호환 클라이언트에 속하는지 확인한다. 아쉽게도 Window$ 3.1 자체 만으로는 랜 매니저와 호환되지 않는다. Macintosh 사용자들도 최근에 발표된 Dave를 이용하여 TCP/IP를 통한 삼바의 서어비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PC, UNIX, Macintosh를 혼합해서 사용하는 분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랜 매니저 클라이언트에는 반드시 TCP/IP를 기반으로하는 네트웍 프로토콜이 설치되어있어야 한다. WfWg의 경우에는 ftp.microsoft.com에서 필요한 파일 (WFWTCP.EXE)을 받아와서 설치해야 하며, 나머지는 기본적으로 TCP/IP가 따라오므로 운영체제 설치시에 TCP/IP가 포함되도록 신경쓰면 된다.
참고 사항을 소개하면서 서론을 마친다. 이제 본격적인 삼바와의 전쟁을 시작하자.
http://www.samba.org로 접속해서 직접 찾아보기 바란다.
http://www.kies.co.kr/~jhpark/Samba/WWW-KR/lectur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