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ing [address] - 원격
시스템 확인
-
보안상의 이유로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
시스템은 외부의
특정 신호에 대해
자신이 동작 중임을
알리는 반응을 한다.
ping 명령은 목표로
한 주소(address)에 대해
이 신호를 계속
보내는 것이다. 보낸
것만큼의 패킷[34]이
모두 되돌아 온다면
그 시스템은
살아있고, 또한
신호를 보낸 쪽과
사이의 네트웍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다는 의미다.
패킷이 모두
유실되었다면 그
시스템이 꺼져
있거나 또는
네트웍이 끊겨
있다는 말이다.
$ ping www.kps.or.kr # 한국물리학회의 웹서버
ping 명령을
종료하기 위해서는
이미 소개한 것처럼
쉘의 강제종료
단축키 Ctrl-C를
이용한다.
- $ telnet [address] - 원격
시스템에 텔넷
접속
-
telnet과 ztelnet은 MS-Windows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유닉스
시스템에도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명령이다.
[35]
어떻게
이용하는지는 -
이미 이것으로
시스템에
접속했을
것이므로 - 잘 알
것이다. 접속한
원격지
시스템에서의
한글 입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telnet -8
주소, 즉 -8
옵션을 줘서
실행시키자. ztelnet의
경우에는 이런
문제가 없고, 또한
FTP만큼 쓸만하지는
않지만 ZModem이라는
프로토콜을
이용한 파일
송수신 기능도
있다.
- $ ssh [option] [address] -
원격 시스템에
보안쉘 접속
-
SSH(보안쉘, Secure SHell)은
일반 TELNET 서비스가
보안상 취약하다는 -
예를들어 TELNET을 통해
오가는 데이터가
감시당할 수 있다 -
점을 보완하기 위한
서비스다. GNU/Linux
시스템에서는 SSH을
통해 원격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OpenSSH을
이용할 수 있으며
ssh 명령을 쓴다.
 |
MS-Windows 시스템에서의
SSH |
몇 가지
소프트웨어가
있지만, XShell, SecureCRT
그리고 최근의 PuTTY
정도를 추천한다.
먼저 것은
상용이지만 30일
쉐어웨어 버전을
이용할 수 있고,
뒤에 것은 아직
이용해 보지
않았지만 최근
호평을 받고 있는
프리웨어(?)다. |
일단 GNU/Linux 시스템에
접속한 상태임을
가정하고, ssh
프로그램을 이용해
또다른 SSH 서비스로
접속하는 과정을
살펴 보자.
$ echo $HOSTNAME # 현재 jedi가 접속한 서버
cpu.phys.cau.ac.kr
$ ssh tatuin.pla.net # tatuin 서버의 '같은 계정'으로 접속
jedi@tatuin's password:
$ ssh -l skywalker cpu.phys.cau.ac.kr # '다른 계정'으로 접속하려면 -l 옵션
skywalker@cpu's password:
ssh -l id address, 즉 -l을
써서 접속하려는
곳에서의
사용자명을 명시해
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재
이용중인
사용자명이 그
곳에도 있을 경우
이를 생략해도 된다.
패스워드 입력
후에는 쉘 계정으로
들어간 것이므로 TELNET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와 다를 바
없다.
MS-Windows에서의
프로그램도
마찬가진데, ssh
명령을 처음
실행하면 "지금
접속하려는 곳을
믿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등록하겠느냐?"는
물음이 뜬다. 이때
한 번 yes라고
해주면 다음 접속
이후로는 묻지
않는다.
- $ lynx [option] [url] - 웹
브라우저
-
(믿기지 않겠지만)
이것은 텍스트
모드에서 동작하는
웹브라우저
소프트웨어다.
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정확한 HTML
규약에 따른
곳이라면
이것으로도 왠만한
웹싸이트를
돌아다닐 수 있다.
lynx의 기능을
포함하며 더 나은
기능도 갖춘
links라는 것도 있다.
다음을 실제로
따라해 보자.
$ links http://gnome.org/
$ links file:///usr/share/gnome/help/galeon-manual/C/index.html
$ links -source http://gnome.org/ # -source 옵션은 웹페이지 소스를 가져옴
links lynx 둘은
키보드를 이용해
웹써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그림을 직접 볼 수는
없어도 그것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원한다면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이들의
이용법은 앞서
다루었던 info
명령어와 매우
유사하므로 그것을
참고하기 바란다.
"어떤
브라우저에서도
보이도록!"
웹페이지를
만들자는 온라인
캠페인인 Any
browser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특히
국내의 많은
웹싸이트들이 "별
이유도 없이" Internet Explorer
전용으로 되어 있는
사실에 최소한
반감은 가져야만
한다. 반면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많은 외국
싸이트들은
극소수에 불과한
lynx 사용자들도
고려해 준다.
예를들어 미국
물리학회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자.
- $ ftp [option] [address] -
FTP로 파일 송수신
-
FTP(파일전송
프로토콜, File Transfer Protocol)는
인터넷 초창기부터
컴퓨터들 사이에
커다란 파일을
주고받기 위해 널리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HTTP를 통한
파일 송수신이
일반적이지만, 그
속도와 효율성
면에서 여전히 FTP가
압도적인 우위에
있으므로 앞으로도
나름대로의 영역을
확보하고 있을
것이다. MS-Windows
시스템에서
기본으로 지원하는
ftp 명령보다는
100배쯤(?) 낫지만,
그래도 많은
이용자들은
터미널에서
이용하는 FTP
명령으로 ftp를
쓰지 않고 ncftp를
선택한다. 관리자의
취향이 유별나지
않는한 이 ncftp를
어떤 GNU/Linux
시스템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므로 우리도
이것을 기준으로
하자.
$ ncftp ftp://cpu.phys.cau.ac.kr # ftp://; 프로토콜을 명시, 없어도 됨
위와 같이 하면 C P U
시스템의 FTP 서버에
대한 정보(FTP
서비스를 위한
데몬은 wu_ftpd), 손님의
로그인, 현재
디렉토리 등이
출력된 후 ncftp
고유의 프롬프트
상태에 놓이게 된다.
여기서 다음의
명령을 따라해
보자.
ncftp / > ls
bin/ etc/ lib/ pub/
ncftp / > cd pub/; ls
xxx/ yyy/ zzz/
ncftp /pub >
이쯤해도, FTP
프롬프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명령이 그동안
다뤄온 쉘에서의
그것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포스가 강한
사람이라면 Bash가
제공하는 편리한 몇
가지 기능들 - Tab
키를 이용한
자동완성이나 쉘
단축키, 화살표 키를
이용한 명령
히스토리 기능까지,
스스로 발견할
것이다. 이
프롬프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명령어의 목록을
보려면 help 명령을
해보자.
수 십 개의 명령이
있는데 지금 설명할
것은 l
문자로 시작하는 몇
가지와 get, 그리고
put 명령 정도다.
먼저 l
문자로 시작하는 lls
lpwd lcd lmkdir lrm 등 명령은
모두 local
호스트, 즉 ncftp라는
명령을 내린 바로 그
곳에서의 동작을
의미하는 것들이다.
참고로 이
바닥에서는 접속한
곳과 접속된 곳에
대해 각각 local 및 remote라는
용어가 널리
통한다.
get 명령은 어떤
파일을 remote-->local로, put
명령은 당연히
local-->remote로 보내는
것이다. 주고받을
파일을 여러 개(Multiple)
지정할 때 기본 ftp
프로그램에선 mget
mput이라는 별도의
명령을 이용하지만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ncftp에서는 get
put 명령을 그대로
쓰면서 쉘에서의
방식대로 * 문자를
이용하면 된다.
예를들어 > get *.png
명령은 현재
디렉토리의 모든 PNG
파일을 가지고
온다.
한편, 우리는
'손님(guests, anonymous)' 상태로
접속되어 있으므로
아마 get 명령은 쓸
수 있지만 put
명령은 쓸 수
없으리라 생각될
것이고, 정말
그렇다. 어떤 FTP
서버로 접속할 때
다음과 같이 해야
파일을 올리고 받는
자신의 권리를 다
누릴 수 있다.
$ ncftp -u jedi cpu.phys.cau.ac.kr # -u user_id 옵션
(...) Password required for jedi.
Password:
User jedi logged in.
ncftp /home/jedi > put *.txt # 모든 TXT를 업로드
또 하나 달라진
점이 눈에 띈다 -
익명(anonymous)으로
접속했을 때는 /
디렉토리에
있었는데, 지금은
바로 사용자 자신의
홈이다. 이 문서를
지금까지 읽어온
사람이라면 왜
이렇게 바뀌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
MS-Windows에서의 FTP |
ws_ftp cute_ftp 등 간편한
그래픽 환경
소프트웨어들을
이용할 수 있다.
호스트의 이름과
사용자명, 그리고
패스워드를
입력해서
로그인한다. 주의할
것은; 되도록
"패스워드를
저장하지 말라!" FTP
프로그램은 유닉스
명령을 모르고도
간편히 이용할 수
있는 파일 관리자나
다름없고, 따라서
자신의 FTP 계정을
MS-Windows의 다른
이용자들에게
노출한다는 것은 쉘
계정을 노출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